움베르토 에코(지음), 박종대(옮김),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열린책들, 2021(4쇄)

#유동사회
- 지그문트 바우만이 사용한 개념으로 국가, 정당, 이데올로기 등의 위기와 무분별한 개인주의 등으로 인해 구성원들이 지향할 기준점을 상실한 사회를 지칭 
- 이런 사회는 '분노를 동반한 항의 운동'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특징을 드러냄 
- "자신이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는 알지만,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는 모른다."(16쪽)

#음모론
- "비밀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힘은 그것을 숨기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비밀이 있다고 우리가 믿게 하는데서 나온다."(104쪽)

#위기
-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갈릴레이의 생애>>에서 영웅이 필요한 나라는 불행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왜 불행할까! 그 나라에는 묵묵히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보통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134쪽)

#사랑과 증오
- "사랑은 몇몇 사람을 향해서만 내 가슴을 따뜻하게 하지만, 증오는 수백만 명의 사람이나 한 국가, 한 인종, 다른 피부색이나 다른 말을 쓰는 인간 집단들을 향해 나와 내 이웃의 가슴을 분노의 불꽃으로 뜨겁게 한다."(1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