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완 윌리엄스(지음), 김병준(옮김), <복음을 읽다>, 비아, 2018

"이 책에서 저는 마르코의 복음서라는 긴박하고도 압축적인 텍스트를 찬찬히 읽어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독자분들도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를 되새기며 이 복음서를 찬찬히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책의 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찬찬히 읽을 때만 우리는 텍스트 표면에 드러난 단순함을 넘어서 그 안에 담긴 더 깊은 주제들 안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들어가며, 7쪽)

1. 복음의 시작 
 - 복음서란 무엇인가 : 공식적인 선포, regime change를 알림 
 - 마르코는 누구인가 : 여러 지역을 여행한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은 자, 기원후 60년경에 마르코 복음서를 작성한 것으로 추정
 - 왜 복음서를 썼는가 : 놀랍고도 경이로운 세상을 빋게 만드는 관계이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려는 시도 
"또한 그 놀라운 이야기들이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과 접하는 사람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는 것을 목도하는 것입니다."(42쪽)

2. 밝혀질 비밀
- 왜 기적인가 :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측은지심의 발로, 언제나 신뢰와 관계를 동반할 때만 나타남
- 왜 비유인가 : 눈으로 보고도 보지 못하는 인간에게 말하는 방식
- 왜 오해인가 : 체제 전환이 필요함 
" 이 복음서가 증언하는 하느님은 우리가 상상하며 그리는 전지전능한 우주의 주인이 된 우리 자신의 모습, 즉, 우리 자신의 상상 속 부풀어 오른 자아와는 전혀 다른 분입니다. 그분은 모든 것의 바닥에 계시며, 존재의 중심에서 바깥을 향하여 역사하시는 분, 그렇게 함으로써 참되고 완전한 변화를 이루어 내시는 분입니다."(93쪽)

3. 겪어갈 고난 
- 예수 홀로 :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때 밝히는 진실, "그렇다, 나다"
- 인간의 권력, 하느님의 권력 : "하느님의 권력과 우리의 권력을 동일시하는 환사에서 우리가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115쪽)- - 복음의 끝 : "신뢰 안에서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 오로지 당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역사하시고 우리의 기대를 완전히 뒤엎으시는 사랑으로 들어가는 것, 그것이 신앙의 근본임을 말하는 책입니다."(125쪽)

* 국내 번역 출간된 로완 윌리엄스 책들
<신뢰하는 삶,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 비아, 2015
<삶을 선택하라, 성육신과 부활에 관한 설교>, 비아, 2017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 우리의 판단을 뒤흔드는 복음에 관하여>, 비아, 2018
<복음을 읽다, 로완 윌리엄스의 마르코 복음서 읽기>, 비아, 2018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복있는 사람, 2015
<제자가 된다는 것>, 복있는 사람, 2017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 국제제자훈련원,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