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윈(지음), 정영목(옮김), <마르크스 평전>, 푸른숲, 2018(16쇄)

"마르크스 박사가 저널리즘을 통해 들끊는 지성을 표현하는-달리 더 나은 일이 없어서 택한 것이었다.-대신, 대학의 한직을 맡게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57쪽)

"요구하는 일은 많지만 이루어내는 일은 거의 없는 위원회니 협회니 동맹이니 하는 것들에 지친 마르크스는 영국 박물관 열람실로 들어갔다."(231쪽)

** 강유원 번역 <공산당선언> 저자 소개
"독일과 프랑스의 경계지역이었던 트리에에서 출생한 마르크스는 본래 아카데미에서의 일반적인 삶의 길을 의도했으나, 뜻하지 않은 일들로 인해 현실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그는 밀려들어간 현실과 적극적으로 대결하는 삶을 살게 된다. 1844년과 1845년을 거치면서 정치경제학 이론에 토대를 둔 계급 투쟁의 구도를 사유의 중심에 놓게 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에 이어 역사와 사회에 관한 이론을 정립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인간의 진정한 자유에 관한 일반이론으로 수렴시킨다 1848년 <공산당선언>을 집필하면서 혁명속으로 뛰어든 그는 혁명 활동을 벌이면서도 끊임없이 혁명을 반성하고 이론적 작업에 몰두한다. 1850년대 이후에는 혁명적인 정치활동에서 멀어졌으나 정치경제학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1867년에는 <자본> 1권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