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다쿠로(지음), 박재현(옮김), <마흔식사법>, 반니라이프, 2017(6쇄)

- 식사의 절반은 단백질 위주의 식품
- 음식은 삼키지 말고 꼭꼭 씹는다
- 달걀은 마음껏 먹는다
- 지방을 제한하면 다이어트를 망친다
- 밥은 한끼 80g 정도만
- 밀가루와 설탕은 멀리 
- 콩, 씨앗류, 해조류, 생선, 버섯, 감자를 먹는다
- 공복을 즐긴다
- 발효식품을 잊지 않는다. 

올해로 42년 9개월째 살고 있는데, 최근들어 가장 체중이 늘어난 한 해였던 것 같다. 체중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배와 가슴 주위에만 살이찌는 전형적인 대사이상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읽어본 책. 흔히 알려진 소위 '고지저탄' 다이어트 방법인데 지방보다는 단백질에 방점을 둔다는 점이 다른 포인트. 특히 운동과 식이조절은 함께 병행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나 야채 위주의 식사가 오히려 영양소 부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나 생선을 많이 먹으라는 점은 수긍이 가는 주장이었다. 

그래서 나는? 일단 달걀을 다섯개 삶았고, 면을 정말 좋아하지만 당분간 끊어보도록 하고 과자/튀김/사탕/탄산음료/과일,야채음료도 금기 품목에 넣어보고자 한다. 앞으로 2017년 말까지 아침은 달걀과 우유, 요구르트, 점심은 회사 식당 메뉴 중 단백질이 가장 많은 음식을, 저녁은 나또/두부/고기 위주로 먹어보고, 결과를 관찰해보겠다. 오늘 체중은 77.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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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열흘간 해보고 있는데 고기 위주의 식사는 변비를 일으키므로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와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 것이 필수적임을 알게 되었다. 밥이나 면을 줄이기는 비교적 쉬운데 질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제일 쉬운 방법은 두부를 먹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