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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습니다. 스파르타 ..
by 여형사 at 01/05 300명이라는 건 '스파르타.. by 9625 at 01/05 ㅎㅎ by 여형사 at 01/04 강유원 박사의 강의를 .. by 여형사 at 01/04 저는 아킬레우스가 훌륭.. by 9625 at 01/04 "저자와 같은 실무자들은.. by Gomting at 01/01 1. 다시 글을 남기실지 .. by 여형사 at 12/08 책에 대해서 코멘트 하시.. by 이은혜 at 12/07 저 같은 경우는 이마미치.. by 여형사 at 12/04 저 역시 신곡 읽겠다고 덤.. by 신곡읽는중 at 12/04 |
1. 서양사를 특정 인물 또는 사건을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하는 방식의 역사 개론서이다. 이런 류의 책들은 사실 개론서와 전문서의 중간정도의 위치에 속한다고도 말할 수 있겠다. 일반적인 서양사 개론 보다는 상당히 자세하고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책의 목차를 봐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 호메로스 새로 읽는 법 2) 소크라테스, 역사에서 신화로 3) 알렉산드로스가 이룩한 두 세계 4) 노예 상인 티모테오스의 생애 5) 위대한 신앙 해석자 바울 6) 야만족, 중세를 열다. 7) 불멸의 전설, 샤를마뉴.. 등 또한 이런 책의 장점은 목차를 보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부분만 골라 읽어도 좋다는 것이다. 나도 고대사에 속하는 부분과 중세의 이단과 에라스무스, 그리고 돈키호테에 대한 부분만 읽었다. 2.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이 '책'들이 원래는 씌여진 것이 아니라 낭송되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한다. 낭송되었기에 전체를 놓고 보면 중복되는 부분도 나오기 마련이고, 한번에 낭송될 분량에 맞추어 그 분량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에 대해 강조를 하게 되어 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보면 어색할지 몰라도 낭송을 전제로 생각하면 오히려 효율적인 (청중의 주의를 끌 수 있기 때문에) 방식이라고 한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대해 다루는 2장은 그의 죽음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어쩌면 우연일 수도 있는 소크라테스에 대한 고발이 어떻게 실제적인 죽음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재밌는 것은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고 고발당한 소크라테스가 실제로 아테네 시민들에게는 요즘말로 하면 소위 '좌빨'로 비쳐졌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없었던 전문 교육자로서 소피스트들은 기존의 질서나 가치관에 대해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소크라테스도 이러한 소피스트로 오해받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펠로폰네소스 전쟁 기간 중 시칠리아 원정 직전에 발생한 신상 모독 행위를 통해 미뤄볼때 젊은이들의 타락은 '추상적인 원리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의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위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소크라테스가 지목되었고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배심제에 의해 처형된 것이다. 바울에 대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다. 종종 예수교가 아닌 바울교라고 말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바울은 기독교의 세계 전파에 핵심적인 인물이었다. 바울이 전도하던 당시는 예수를 직접 본 사도들 집단과 바울을 따르는 집단의 공공연한 대립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전자들은 예수를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한정시키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반면, 후자는 '인류의 죄를 대속한 예수'를 전파하고자 하였다. 이런 상황은 바울과 사도들의 공공연한 대립으로 나타나게 되었는데, 고린도후서 11장에 다음의 구절이 나온다. 나는 저 가장 위대하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말에는 능하지 못할는지 모르지만, 지식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대립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끝나게 되었다. 바울은 55년 체포되어 로마에서 순교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바울이 체포됨에 따라 바울을 따르는 무리가 세력싸움에서 패배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기 70년 유대의 반란을 진압한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었으며 성전은 파괴되었고 '예루살렘의 그리스도 교회는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유대적 그리스도교의 멸망이라고 하는 상징적 사건'이 '위대한 신앙해석자로서의 바울의 위신을 복원시켜 주었고' 그 이후 바울이 남긴 서신이 신약성서 최초의 구성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인 나사렛 예수가 인류의 구원자'라고 하는 기본 신조는 바울의 가르침으로부터 나온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에라스무스와 돈키호테에 대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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