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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습니다. 스파르타 ..
by 여형사 at 01/05 300명이라는 건 '스파르타.. by 9625 at 01/05 ㅎㅎ by 여형사 at 01/04 강유원 박사의 강의를 .. by 여형사 at 01/04 저는 아킬레우스가 훌륭.. by 9625 at 01/04 "저자와 같은 실무자들은.. by Gomting at 01/01 1. 다시 글을 남기실지 .. by 여형사 at 12/08 책에 대해서 코멘트 하시.. by 이은혜 at 12/07 저 같은 경우는 이마미치.. by 여형사 at 12/04 저 역시 신곡 읽겠다고 덤.. by 신곡읽는중 at 12/04 |
1. 고전이든 최근에 나온 책이든 꽤 묵직하고 두툼한 책을 읽는 데는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린다. 평범한 직장인이 하루에 독서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고, 이 정도 시간이면 대략 100쪽을 읽을 수 있으니, 500쪽 정도를 가정하면 5일인 셈이지만, 종종 생기는 약속 등을 고려하면 주말에 시간을 내야 책을 한권 읽고 그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2. 일주일에 한권이니 일년에 50권 내외가 될 것이다. 결국 20년을 꼬박 읽어도 1,000권을 넘기기 힘들다. 앞으로 40년을 더 산다고 생각하면 겨우 2,000권을 읽을 수 있을 따름이다. 3. 이 책들 중에서 소위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은 한번 읽어서는 이해가 안되거나 그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 고전에 대한 해설서를 먼저 읽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따라서 중복적인 독서나 같은 주제에 대한 몇가지의 해설서를 읽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실제로 독립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개별적인 책을 읽는 수는 더 줄어들게 마련이다. 4. 위키백과에 따르면 국립중앙도서관의 장서수는 대략 600만권이라고 한다. 40년간 2,000권을 읽을 수 있으니 10살 부터 70살까지 산다고 하면 60년간 3,000권을 읽을 것이니, 도서관에 있는 책의 0.05%를 읽는 셈이 된다. 5. 그러므로 좋은 책을 골라 읽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겨우 0.05%의 책을 읽을 수 있을 따름인데 유행을 쫓아 최신의 것들을 읽기 보다는 세월에 의해 검증된 좋은 책을 먼저 읽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또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조바심을 낼 필요도 없다. 평생 3,000권의 책을 읽는 것도 결코 작은 양이 아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도서관에 있는 책의 0.05%만을 읽을 수 있을 따름이다. 지식의 총량에 비한다면 모래사장의 모래 한두알 정도 밖에는 안될 것이다. 그러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면 천천히 읽고, 반복해서 읽고, 요약해서 읽고, 스스로 정리해서 그 책 하나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유용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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