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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습니다. 스파르타 ..
by 여형사 at 01/05 300명이라는 건 '스파르타.. by 9625 at 01/05 ㅎㅎ by 여형사 at 01/04 강유원 박사의 강의를 .. by 여형사 at 01/04 저는 아킬레우스가 훌륭.. by 9625 at 01/04 "저자와 같은 실무자들은.. by Gomting at 01/01 1. 다시 글을 남기실지 .. by 여형사 at 12/08 책에 대해서 코멘트 하시.. by 이은혜 at 12/07 저 같은 경우는 이마미치.. by 여형사 at 12/04 저 역시 신곡 읽겠다고 덤.. by 신곡읽는중 at 12/04 |
1. 우선 책 이야기 먼저. 이 책은 도덕의 계보학 전체를 번역한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을 발췌한 편역본이다.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전체가 번역된 다른 책을 샀을 텐데 구매과정에서 이 사실을 알기가 어려웠다. 아쉬운 부분.
2. 전체의 1/3정도만 포함되었기 때문에 분량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내용이 이해하기 쉬운 것은 물론 아니다. 내가 이해한 부분은 이 정도이다. 양심 혹은 도덕이라고 불리는 것은 기독교 그리고 국가에 의해 인간에게 강제된 것이다. 따라서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도 절대적인 선에 의한 판단기준이라기 보다는 기존의 종교나 국가권력에 의해 규정된 것이므로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는 이를 초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초월하는 사람이 차라투스트라라고 표현되는 초인이다. 맞게 이해했나 싶은데... 암튼 내 머리로 재구성되는 부분은 이정도이다. 니체의 다른책에 비해 비유적 표현이 적고 직설적이고 논리적 구성을 염두에 둔 표현방식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전체의 70%정도는 '이게 뭔 소리지?' 싶다 ^^; 다만 차라투스트라와 연관지어서 초인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부연설명 같은 생각이 든다. 초인이 인간의 자유를 역설한 배경에 대한 부연설명이랄까? 3. 기억에 남는 몇 구절을 인용해 둔다. 적개심, 잔임함, 박해에서의, 습격에서의, 변화에서의, 파괴에서의 쾌감 - 이러한 본능들의 소유자에 대항해서 이 모든 것들이 자기 자신으로 방향을 돌리는 것, 그것이 '양심의 가책'의 원천이다. (64쪽) 나는 '국가'라는 말을 사용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자명하다. 그것은 전투적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조직력을 가지고, 아마도 수적으로는 엄청나게 우세하지만 아직 형태를 가지지 못하고 여전히 떠도는 주민에게 주저하지 않고 무서운 발톱을 내민 어떤 금발의 맹수 무리, 정복자 종족, 그리고 지배자 종족을 의미한다. 실로 '국가'는 지상에서 그렇게 시작된다. 내가 생각건대, 국가를 '계약'과 함께 시작하는 것으로 여긴 저 몽상은 끝내 막을 내렸다. (66쪽) (사회 계약론에 대한 적절한 반박, 필자가 추가함) 그리고 내가 처음에 말한 것을 결론적으로 다시 한 번 말한다면 다음과 같다. 여전히 인간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기보다는 기꺼이 무(Nichts)를 바란다. (114쪽) (불교에서 말하는 무소유 또는 대자유도 결국 허무를 욕망한다는 비판으로 읽힘. 한편으로 생각하면 니체가 말한 초인과 선승들이 이야기하는 부처 혹은 깨달음 이라는 영역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예전에 한번 이야기 했는데.. 니체는 평생 두통에 시달렸고 뇌연화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승들이 흔히 겪는 상기병(화두를 무리하게 생각하다 생기는 두통)이 니체에게 생긴것이 아닌가 하는 내 멋대로 추측도 해본다. 역시 필자가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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