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어엇! 방금 방문했었는데..
by 여형사 at 11/03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주.. by 남산르네상스 at 11/03 안 싫어하는디요? ㅎㅎ .. by 여형사 at 11/03 너 이 사람 싫어하지..?.. by 소화불량 at 11/03 뭐 공개랄게 따로 있나요.. by 여형사 at 11/03 ^^ 이건 참 접근하기 .. by 소화불량 at 11/03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 by 여형사 at 11/02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 by 다시다 at 11/02 그러셨군요. ㅎㅎ by 여형사 at 11/02 저도 참 후딱 읽었다능... by 밍지 at 10/31 |
1. 책은 3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전형적인 미국인의 식단을 먹는 가족, 약간 양심적인
육식을 하는 가족, 완전 채식을 하는 가족으로 나뉘어 있고 이들 가족에 대한 인터뷰 를 바탕으로 이들이 먹는 혹은 구입하는 동물/식물 들이 어떻게 길러지고 도축되어 우리 밥상까지 오는지를 상세하게 들려준다. 2. 첫 부분을 (장담컨데) 다 읽으면 한동안 고기를 못 먹게 된다. 비록 하루 이틀 뿐이더라도 그 이미지가 머리에 남아서 고기를 적게 먹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우리가 먹는.. 특히 고기가 많고 육질이 좋게 개량된 대부분의 소, 돼지, 닭들은 태어나서 부터 죽을 때까지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몸을 돌릴 수 조차 없는 작은 우리에서 자기가 싼 똥 위에서 또 먹고 싸면서 만성적인 온갖 질병에 시달리는 돼지들, 이런 돼지들이 살 수 있으려면 끊임없는 약물로 생명을 '보존'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질병으로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3. 이런 끔찍한 잔인함이 태연하게 이루어지는 이유는 소비자가 그런 것을 모르고 오직 가격이 싸기만을 바라기 때문이다. 순수한 경제 논리이다. 몇백원만 더 들여도 고통없이 편안하게(?) 죽일 수 있지만 닭들은 돈 몇푼을 아끼려고 산체로 목이 잘리거나 끊는 물에 넣어진다. 늘어나는 대형마트들, 패스트푸드들은 이런 식품들의 주된 소비처다. 4. 우리 모두가 채식주의자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 보자. 상상할 수도 없이 끔찍하게 죽어간 동물들이 내 입속으로 들어가다고 생각해보고.. 그런 음식들을 사먹지 않으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소비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라면, 유기농 / 공정무역 / 동물보호 등만 유심히 살펴도 조금씩 나아질 수 있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