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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엇! 방금 방문했었는데..
by 여형사 at 11/03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주.. by 남산르네상스 at 11/03 안 싫어하는디요? ㅎㅎ .. by 여형사 at 11/03 너 이 사람 싫어하지..?.. by 소화불량 at 11/03 뭐 공개랄게 따로 있나요.. by 여형사 at 11/03 ^^ 이건 참 접근하기 .. by 소화불량 at 11/03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 by 여형사 at 11/02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 by 다시다 at 11/02 그러셨군요. ㅎㅎ by 여형사 at 11/02 저도 참 후딱 읽었다능... by 밍지 at 10/31 |
1. 책은 어렵고 난해하다. 문체도 현란하고.. (번역의 이슈도 있을 듯 하다.한국말로 말이 잘
안되는 문장들..) 2. 말 그대로 '광기'의 역사에 대한 책이다. 그 자체로도 (아마)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것은 푸코가 광기의 흐름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이것 역시 아마도.. ^^;) 3. 르네상스 때까지는 광기는 상상의 초월적 존재의 현존으로 지각되었다. 고전주의 시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광기는 게으름이라는 도덕적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노동 공동체에 의해 보증된 사회적 내재성 속에서 지각되었다. (중략) 광기가 우리가 지금부터 부여하고자 하는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은 노동이라는 신성한 권력에 둘러싸인 이 '다른 세계'이다. 만일 고전주의 시대의 광기에 그 밖의 다른 장소, '다른 것' 을 지시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은 광인이 비합리적인 세계로부터 출현했고 고유의 낙인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광인이 부르주아 질서의 경계를 가로질러 왔기 때문이며, 스스로를 부르주아 질서의 신성한 한계 밖으로 소외시켰기 때문이다. (본문 2장, 대감금 中) 4. 이 단락에서 말하듯 광기의 역사 자체도 의미 있겠지만 푸코는 광기를 다루는 사회의 권력을 다루고 있다. 지식이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광기를 정의하는 의학, 심리학이 사회의 요구 (노동력 확보 같은 것)에 의해서 광기를 반사회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감금하는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5. 재밌는 것은 광인이 감금 되었다는 사실로 인해서 원래 왜 감금되었는지에 대한 원인을 설명하는 환원적인 담론이 생성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는 광인이어서 감금되었는데, 그래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게 되었고,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기 때문에 광인이라고 단죄되는 환원론이다. 6. 그 외에도 광기에 대한 자세한 의미규정(조증과 우울증의 차이..) 감금에 대한 세부적인 역사, 광기에 대한 공포심 등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가 있지만 잘 기억도 안나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았다. 7. 그나저나 궁금한 점.. 푸코가 니체의 계승자 중 하나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뭐지? 아시는 분 설명좀 부탁드려요. 제가 알기로는 소위 '계보학'이라는 것과 관련이 있다 정도인데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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