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어엇! 방금 방문했었는데..
by 여형사 at 11/03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주.. by 남산르네상스 at 11/03 안 싫어하는디요? ㅎㅎ .. by 여형사 at 11/03 너 이 사람 싫어하지..?.. by 소화불량 at 11/03 뭐 공개랄게 따로 있나요.. by 여형사 at 11/03 ^^ 이건 참 접근하기 .. by 소화불량 at 11/03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 by 여형사 at 11/02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 by 다시다 at 11/02 그러셨군요. ㅎㅎ by 여형사 at 11/02 저도 참 후딱 읽었다능... by 밍지 at 10/31 |
![]() 누구는 Borges가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눈이 멀었다고도 (...) 하는데 책 내용을 들여다 보면 그런 듯도 하다. 대체 얼마나 많은 책들을 읽고 소화를 했는지 짧은 열 댓편의 단편들 속에 유럽의 철학(그리스 부터 시작하는)은 물론이고 중국, 아랍, 동남아시아(이건 맞나? -.-)의 역사나 문학, 철학까지 총 출동을 한다. 소위 마술적 사실주의 (Realismo Majico)라고 불리는 여러가지 기법들 - 가짜 저자, 가짜 책에 주석달기, 언어적 유희에 의한 의미 창조(근데 이것도 마술적 사실주의 맞나? ;;) 등이 넘쳐나고 알쏭달쏭 하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읽는 사람의 두뇌를 자극한다. 움베르토 에코가 모범생 스타일의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하는) 천재라면 보르헤스는 왠지 교실 뒷편에 앉아서 수업 안 듣고 딴 책만 열심히 봤을 것 같다. 상상력에 목 마른 분들은 꼭 일독을 권한다. 덧. 짧은 스페인어 강좌 Jorge Luis Borges는 스페인어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라고 읽습니다. 스페인어로 J는 ㅎ 발음이 나고, g도 경우에 따라 (e i 앞에서) ㅎ 발음이 나지요. 요즘에 올리브 기름 상표 중에서 보르게스 어쩌구 하는게 있는데... 보르게스 아니구요.. 보르헤스 맞습니다~ ^^ 참고로, 책의 원제인 Ficciones는 픽시오네스 라고 읽습니다. 말 그대로 픽션들이지요.
|